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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 지분 전량 매각…4100억원 규모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31 17:37
수정2026.08.31 17:39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반도체와 AI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늘(31일) 디오션 컨소시엄과 SK오션플랜트 보유 지분 35.62%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규모는 약 4천100억원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SK오션플랜트의 전신인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반도체와 AI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반도체와 AI 관련 첨단시설 구축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와 산업용 가스 등 AI 인프라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사업 리밸런싱 방향에 맞춰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산업용 가스와 반도체 소재, 모듈 등 관련 사업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초정밀 설비와 인프라 구축 역량을 높이기 위해 SK에코엔지니어링을 합병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와 AI 등 AI 인프라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무건전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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