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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사진 찍으면 AI가 자동 정리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31 17:08
수정2026.08.31 17:09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진 속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필요한 기록을 다시 찾아주는 기능을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에이닷 앱에 추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에이닷 로그는 사진 속 정보를 분석해 제목과 설명, 태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공연명과 일시, 장소 등을 기록으로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명함과 영수증, 화이트보드, 회의자료, 주차 위치, 포스터 등 사진의 성격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합니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로 원하는 기록을 검색하거나 태그별로 연관된 기록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메타 AI 글래스와의 연동도 지원합니다. 에이닷 앱에서 자동 연동을 설정하면 AI 글래스로 촬영한 사진을 에이닷 로그로 가져와 기록할 수 있습니다. 레이밴 메타 젠2(Ray-Ban Meta Gen2)를 비롯한 메타의 AI 글래스 전 기종을 지원합니다.

AI 글래스가 없는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닷 로그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거나 스마트폰 사진첩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기록으로 정리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사진에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가 포함된 경우 해당 정보를 자동으로 마스킹한 뒤 분석합니다. 사진 원본은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이용자 단말에만 보관합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에이닷 노트'와 '에이닷 로그'를 연계해 사진과 메모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기록 기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이닷 로그는 에이닷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성국 SK텔레콤 AI서비스개발담당은 "'에이닷 로그'는 AI 글래스처럼 순간을 빠르게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의 활용성을 일상의 기록 경험으로 확장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사진과 메모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보다 쉽게 남기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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