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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가전 강판 수출 악재…미 상계 관세율 2.5배 껑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31 15:23
수정2026.08.31 15:42

[앵커]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 철강제품에는 50%의 품목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요. 



미국이 자동차와 가전에 널리 쓰이는 한국산 철강제품에 정부 보조금을 이유로 상계관세까지 추가로 매겼습니다. 

특히 포스코의 상계 관세율은 종전보다 2.5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박규준 기자!, 대미 철강 수출에 관세가 더 붙는다고요? 

[기자]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의 상계관세 부과 대상이 됐습니다. 

최근 미 상무부는 23년도 미국에 수출된 한국산 '냉간압연강판'에 대해 현대체철엔 1.28%, 포스코엔 3.64% 상계관계 부과를 확정했습니다. 

직전 상계 관세와 비교하면 포스코는 1.47%에서 3.64%로 2.5배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이들 기업이 냉연강판 관련 한국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상계관세 부과를 결정한 건데요. 

이번 미국 조치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냉연강판 수출 시 부과받게 되는 전체 관세는 현 품목 관세 50%에 반덤핑 관세 0%, 이번 상계 관세를 더해 각각 53.64%, 51.28%입니다. 

냉연강판은 자동차 외부 차체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외부를 제조하는 데 널리 쓰이는 범용 강판 제품입니다. 

[앵커] 

이번 추가 관세 영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품목 관세 50% 폭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상계 관세 부과는 상당한 수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상계 관세는 심사 대상인 2023년도 수출물량에 적용돼 최종 정산이 되고요. 

그 이후 수출분은 포스코는 물건값의 53.64%, 현대체철은 51.28%만큼을 미국에 현금으로 예치를 해야 합니다. 

해당 관세 폭탄에 물건값이 오르면 곧바로 수출 경쟁력 타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부과되는 게 있는 만큼 (수출) 영향은 어느 정도 있겠지만, 영향 최소화를 위해서 변동 없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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