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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배달비 나만 달라?'…배민, 차등 배달비 시범 운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31 15:23
수정2026.08.31 18:33

[앵커] 

각종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한집배달비를 일부 조정합니다. 



추가 배달비를 내더라도 빠르게 음식을 받아보기 위해 이용하는건데, 정작 배달이 늦어도 마땅한 보상도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배달비가 어떻게 바뀌는 것인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 말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집배달 이용료를 조정합니다. 



현재 한집배달비는 알뜰배달비에 일괄적으로 1천 원이 추가되는데요. 

앞으로는 500원에서 1천500원까지 차등 부과되면서 많게는 지금보다 500원을 더 부담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배민 측은 "사전 테스트를 통해 한집배달비 부담이 기존보다 낮아지는 근거리 주문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시범 운영은 고객들이 낮은 배달비를 적용받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일부 고객에 한해 적용한다는 계획인데 구체적인 지역이나 대상, 어느 정도 거리마다 요금의 차등을 둘지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요금 부담이 커지는 소비자들도 있을텐데, 안 그래도 한집배달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곧장 주문자에게 배달을 간다는 한집배달 개념과 달리 온라인상에는 '라이더 동선을 보니 여기저기 다 들러서 온다'거나 '라이더가 안 잡혀서 1시간 지연됐다'는 등의 소비자 글이 적지 않습니다. 

추가 배달비까지 냈는데 배달이 지연돼도 쿠폰 등의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은데요. 

쿠팡이츠의 경우 주문 시 안내한 도착 예정 시간보다 배달이 늦어지거나 배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정액의 보상 쿠폰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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