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일본에 반도체 투자 검토"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8.31 15:14
수정2026.08.31 18:07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일본에 반도체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밝혔습니다.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최 회장은 오늘(31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We are in the process of studying. As soon as we finish, I'll let you know.)"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하지만 잠재적 파트너나 일본 내 구체적인 설립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한일 상의 회장단 연례 회의에 앞서 열린 양국 노동인구 감소를 다룬 한 행사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이 경제 블록을 형성할 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일본 내 공장 검토는 일본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SPC를 통해 일본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 지분을 약 14%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고객 및 협력업체와 함께 낸드 플래시 시장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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