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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참상 '깜깜'…中 정보통제 논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31 14:32
수정2026.08.31 17:51

[대홍수 덮친 네팔 누와코트서 소지품 챙기는 생존자들 (AP=연합뉴스)]

중국의 정보 통제로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 대홍수 피해 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네팔과 달리 중국 관영 매체는 대홍수 피해 규모보다 구조 작업에 더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티베트의 한 구호센터에서 진행된 방송에서 중국 기자는 뒤에 앉아 있는 피난민과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

1950년대 중국의 지배하에 들어온 티베트는 중국에서 가장 민감하고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입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인이 더 많은 자치와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일 때마다 강력하게 진압하고 있습니다. 



A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788명, 실종자는 2천502명(외국인 59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집계한 시짱(티베트)자치구 지역 사망자 16명, 실종자 546명(외국인 261명)과 합치면 이번 홍수 전체 사망자는 최소 804명, 실종자는 3천48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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