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땐 침수 이력부터'…자동차365서 무료 조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31 13:16
수정2026.08.31 13:30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국토교통부가 중고차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TS는 침수차의 불법 유통을 막고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365를 통해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소비자는 자동차365에서 자동차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대상은 자동차매매업자가 소유한 신고된 매매용 자동차입니다.
서비스에서는 자동차정비업자의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업자의 점검 이력, 보험개발원의 전손·분손 처리 정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 등 모두 5개 항목의 침수 정보를 제공합니다.
올해 침수된 차량뿐 아니라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차량도 확인할 수 있어 중고차 구매 전 조회가 권장됩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침수차 유통을 막기 위한 제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의 폐차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국토부는 이달 발표한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통해 침수 이력 등 중대한 항목의 점검 오류가 발생할 경우 성능·상태점검자에게 과징금이나 사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중고차 침수정보 확인은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필수 절차"라며 자동차365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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