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하정민 대표 선임…안전 전문가 전면 배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31 13:15
수정2026.08.31 13:30
DL건설이 최고안전책임자(CSO) 출신인 하정민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현장 안전관리 경험을 갖춘 내부 인사를 대표로 발탁해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DL건설은 오늘(31일) 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내부 인재를 발탁하고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1974년생인 하 대표는 2003년 대림산업 현 DL이앤씨에 현장 안전관리직으로 입사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DL이앤씨에서 주요 안전 관련 조직의 팀장을 맡았으며 DL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도 CSO를 겸직할 예정입니다.
하 대표는 새만금과 도담~영천 전철,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모두 6개 건설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건설안전기술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사고 사례 약 2만2천 건과 940개 공종의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실행매뉴얼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습니다.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통해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가 위험요인과 사고 사례, 예방대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2025년 CSO로 선임된 이후에는 설계와 시공, 품질, 계약 등 프로젝트 전 단계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해 왔습니다.
DL건설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임원 4명도 신규 선임했습니다. 신규 임원은 1970년대 후반생 2명과 1980년대 초반생 2명으로 모두 내부 인재입니다.
DL건설은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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