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먹거리 점검’…식약처, 선물·제수용품 5천800곳 단속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8.31 13:15
수정2026.08.31 13:2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과 제수용 음식의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식약처는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떡과 한과, 만두, 전통주, 농·수산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5천800여 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등록 제조·판매 여부를 비롯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지,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또 냉장·냉동 온도 기준을 지키는지,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식품 안전성 검사도 강화합니다.
국내에서 유통·조리되는 떡과 한과, 전통주, 고사리, 굴비, 명태, 포장육 등 1천500여 건을 수거해 잔류 농약과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합니다.
수입 식품의 경우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합니다.
식물성 기름과 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 15개 품목과 고사리·도라지 등 농·축·수산물 12개 품목, 건강기능식품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농약 등을 정밀 검사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부당광고도 집중 감시합니다.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의약품·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거짓·과장 광고 등이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혈행 건강’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표현을 사용한 식품 판매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회수해 폐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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