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층간소음 기술 개발…국내 첫 사후확인제 인증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31 13:14
수정2026.08.31 13:28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아파트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아파트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AnwoollimR(안울림R)'이 지난 7일 국토교통부의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받았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nwoollimR은 리모델링 환경에서도 신축 아파트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면서 실내 천장고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시공이 완료된 뒤 실제 현장에서 층간소음 성능을 측정해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설계 단계에서 성능을 인증받는 방식과 달리 실제 시공된 주택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리모델링 아파트는 기존 구조를 활용해야 하는 특성상 바닥 구조에 제약이 있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법적 의무가 없는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거주 만족도를 좌우하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nwoollimR은 바닥과 천장 구조를 함께 개선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공간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공인시험기관의 성능 측정 결과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인 중량충격음은 3등급, 장난감 등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인 경량충격음은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두 항목 모두 신축 아파트에 적용되는 법적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층간소음 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소음 저감 성능이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AnwoollimR 개발로 기존 신축 아파트용 기술인 Anwoollim과 AnwoollimP에 이어 리모델링까지 아우르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AnwoollimR은 천장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층간소음을 저감해 리모델링 주택의 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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