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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벤처시장 활성화 위해 자금 공급…3년간 1조원 투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31 11:08
수정2026.08.31 11:11

[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증권업계가 벤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조원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오늘(31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과 스케일 있는 자금 공급을 위한 공동펀드 방식의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개별투자는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하는 초대형IB 7개사(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를 중심으로 약 6185억원 규모로 추진합니다.

향후 발행어음 추가 인가 시 해당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참여할 경우 투자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공동펀드는 2025년 영업이익 상위 1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펀드는 벤처 회수시장에 안정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공동펀드 운용기관 선정 공고를 하고, 최종 운용기관 선정 및 출자약정 체결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증권업계가 벤처·혁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와 별도로 추진 중인 증권 유관기관의 최대 1조원 규모 지원방안과 합산시, 금융투자업계를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자금이 벤처 회수시장에 공급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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