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 60% 늘렸는데, 은행 주담대 여력 달랑 3천억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31 10:57
수정2026.08.31 11:55
[앵커]
연초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실수요자 대출 차단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정부가 총량 규제를 완화했지만, 그럼에도 대출받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잔금과 엮여 특히 시급한 잔금대출을 빼도 대형 은행들 여력이 3000억원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정보윤 기자, 어떻게 3000억원이 나오는 겁니까?
[기자]
5대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는 기존 4조3400억원에서 6조9800억원으로 약 60%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도 은행별 기존 0.6%~0.7%에서 1.0%~1.1%로 늘어났는데요.
다만 그동안 누적된 가계대출 증가액이 커서 집단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한도는 많지 않습니다.
5대 은행의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7일 651조6377억원으로 지난해 말 544조9700억원보다 6조6700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새 목표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남은 대출 여력은 약 3100억원에 그치는 셈입니다.
[앵커]
집단대출은 목표치 계산에서 아예 제외되니 괜찮을 텐데 개별 대출 어려움은 여전하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산정 시 집단대출 순증액 전액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증가분의 70% 등을 제외할 예정입니다.
주택 구입을 위한 일반 주택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은 계속 총량에 포함되는데요.
결국 규제 완화 효과는 재건축·재개발이나 신규 입주 단지의 집단대출에 집중되고, 기존 주택 매수자가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계속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일부 금융회사들이 주담대 접수를 재개하고 있지만 한도가 넉넉하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카카오뱅크의 대출 오픈런도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연초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실수요자 대출 차단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정부가 총량 규제를 완화했지만, 그럼에도 대출받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잔금과 엮여 특히 시급한 잔금대출을 빼도 대형 은행들 여력이 3000억원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정보윤 기자, 어떻게 3000억원이 나오는 겁니까?
[기자]
5대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는 기존 4조3400억원에서 6조9800억원으로 약 60%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도 은행별 기존 0.6%~0.7%에서 1.0%~1.1%로 늘어났는데요.
다만 그동안 누적된 가계대출 증가액이 커서 집단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한도는 많지 않습니다.
5대 은행의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7일 651조6377억원으로 지난해 말 544조9700억원보다 6조6700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새 목표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남은 대출 여력은 약 3100억원에 그치는 셈입니다.
[앵커]
집단대출은 목표치 계산에서 아예 제외되니 괜찮을 텐데 개별 대출 어려움은 여전하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산정 시 집단대출 순증액 전액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증가분의 70% 등을 제외할 예정입니다.
주택 구입을 위한 일반 주택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은 계속 총량에 포함되는데요.
결국 규제 완화 효과는 재건축·재개발이나 신규 입주 단지의 집단대출에 집중되고, 기존 주택 매수자가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계속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일부 금융회사들이 주담대 접수를 재개하고 있지만 한도가 넉넉하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카카오뱅크의 대출 오픈런도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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