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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2.4% 급감…7월 산업생산 제자리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31 10:57
수정2026.08.31 11:52

[앵커]

위태로운 부동산과 물가 상황에 경기 지표도 주춤했습니다.



지난달 역대급 폭염과 고물가에 주식시장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가라앉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우선 생산지표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수치 어땠습니까?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20.2로 6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체감 경기와 직결된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 보다 1.3% 감소하며, 2022년 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이 17.5% 급감한 데다, 고물가와 폭염 일수 증가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음식점(-1.2%)과 숙박업(-1.0%) 예술·스포츠·여가(-3.7%) 부문도 위축됐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4.5%) 부문은 부진했지만,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전자부품이 받쳐 주며 전달 대비 0.2%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훈풍에 전달보다 7.5%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소비는 어땠습니까?

[기자]

소비는 한 달 사이 2.4% 줄며 두 달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7.7% 줄었고 의복·화장품 등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도 각각 1.4%, 0.1%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6월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승용차 판매가 늘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삼성전자의 환급 행사가 종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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