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은 어떻게…신임 경제부총리 과제는?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8.31 10:56
수정2026.08.31 11:44
[앵커]
주말 사이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장관 6명을 교체했습니다.
개각의 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경제부처 수장 교체에 따른 영향과 새 수장 후보자들의 과제 연달아 짚어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이번 개각을 둘러싼 해석이 어떻습니까?
[기자]
일각에선 공석인 법무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를 우선 채우는 소폭 개각이 예상됐었는데, 이보다 인사 교체 폭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구윤철 경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30일) 오전 청와대의 개각 발표를 즈음해 인천국제공항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것을 취소하려다가 다시 예정대로 출국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전격적으로 인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붙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에는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이 지명되고, 국토부 장관 후보에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지명됐는데요.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기존 장관을 교체해 최근 부동산 문제를 중심으로 불거진 불만에 대응하면서도, 현직 차관을 장관으로 앉혀 기존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밖에 법무부 장관 후보에는 판사 출신의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고요.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1985년생 이소영 민주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1990년생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앵커]
경제 정책을 총괄할 이형일 장관 후보자는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 장관 후보자를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장관 후보자는 과거 이명박·문재인 정부에서 모두 청와대 행정관 업무를 수행했고, 윤석열 정부 때는 통계청장을 맡기도 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실무형 경제관료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는 정책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보 지명 소감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발표 이후 논란을 겪고 있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국회에서 조율하는 것이 이 장관 후보자가 당면할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주말 사이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장관 6명을 교체했습니다.
개각의 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경제부처 수장 교체에 따른 영향과 새 수장 후보자들의 과제 연달아 짚어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이번 개각을 둘러싼 해석이 어떻습니까?
[기자]
일각에선 공석인 법무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를 우선 채우는 소폭 개각이 예상됐었는데, 이보다 인사 교체 폭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구윤철 경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30일) 오전 청와대의 개각 발표를 즈음해 인천국제공항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것을 취소하려다가 다시 예정대로 출국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전격적으로 인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붙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에는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이 지명되고, 국토부 장관 후보에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지명됐는데요.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기존 장관을 교체해 최근 부동산 문제를 중심으로 불거진 불만에 대응하면서도, 현직 차관을 장관으로 앉혀 기존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밖에 법무부 장관 후보에는 판사 출신의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고요.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1985년생 이소영 민주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1990년생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앵커]
경제 정책을 총괄할 이형일 장관 후보자는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 장관 후보자를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장관 후보자는 과거 이명박·문재인 정부에서 모두 청와대 행정관 업무를 수행했고, 윤석열 정부 때는 통계청장을 맡기도 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실무형 경제관료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는 정책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보 지명 소감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발표 이후 논란을 겪고 있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국회에서 조율하는 것이 이 장관 후보자가 당면할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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