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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어떻게 팔았나…금감원, 미래에셋 검사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31 10:56
수정2026.08.31 11:39

[앵커]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선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검사가 임박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 공모주의 이른바 '0주 배정' 사태 관련 검사인데, 이번에는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미래에셋의 거점점포가 검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윤지혜 기자, 그러면 거점 점포에서 금감원이 뭘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됩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의 판매 절차와 내부통제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금감원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불법·불건전 행위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이슈에 검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스페이스X 공모 청약 과정에서의 문제성 영업행태 여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를 위해 검사반 규모도 통상의 경우보다 확대 편성해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앞서 이미 금감원의 미래에셋 검사가 이뤄진 상황인데, 거점 점포가 새로운 대상으로 떠오른 배경은 뭡니까?

[기자]

상장 전 미래에셋은 개인과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일반 개인투자자, 거액자산가에게 전문투자자 등록을 권유했을 가능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행법상 금융회사는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전문투자자 등록을 먼저 권유할 수 없게 돼 있는데요.

소비자 스스로 판단으로 전문투자자 요건 충족 사실을 증명할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일반투자자에게 전문투자자 등록을 권유한 부적절한 영업행위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미래에셋에 대한 제재 수위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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