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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은보다 높고 내년은 낮다…주요기관 성장률전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31 10:45
수정2026.08.31 11:25

[부산항에 쌓인 컨테이너(사진=연합뉴스)]

국내외 주요 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3.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예상한 기관이 두 달 사이 배 넘게 늘었고, 절반 가까운 기관은 한국은행이 최근 대폭 상향 조정한 전망치 3.3%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대다수 기관 전망치가 한은보다 낮아 올해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3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 이상으로 전망한 국내외 기관은 전체 42곳 중 1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집계 당시 3.5% 이상을 예상한 기관은 6곳에 그쳤다.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성장률을 3.0% 이상으로 전망한 기관도 6월 11곳에서 이달 29곳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조사 대상 42곳의 약 70%가 올해 3%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는 셈입니다. 기관별로는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와 ING파이낸셜마켓이 각각 4.0%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JP모건과 NAB/BNZ는 각각 3.8%, 씨티와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코리안리, 무디스는 각각 3.7%를 예상했습니다. iM증권은 3.6%, ANZ와 크레디아그리콜, DBS, 데카방크, 도이체방크는 각각 3.5%로 전망했습니다. 

ING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월 3.0%에서 이달 4.0%로 1.0%포인트(p) 높였습니다. 씨티는 3.1%에서 3.7%로, 무디스는 2.9%에서 3.7%로 각각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도 6월 2.6%에서 이달 3.3%로 0.7%p 상승했습니다. 이는 한은이 지난 28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3.3%와 같은 수준입니다. 

반면, 국내외 42개 기관의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은 2.3%로, 한은 전망치(2.9%)보다 0.6%p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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