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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창신메모리 CXMT "美 블랙리스트서 빼달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31 10:31
수정2026.08.31 13:30


중국 최대 D램 반도체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CXMT)가 자사를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서 빼달라며 미국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CXMT는 소송에서 자사는 민간 및 상업용으로 칩을 설계하는 것이지 군사용으로 설계하는 것이 아니며, 블랙리스트에 잘못 등재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에는 미 국방부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 등이 피고로 지목됐습니다. 

CXMT는 소송 제기 후 발표한 성명에서 "CXMT는 군수 기업이 아니며 중국 군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CXMT는 2025년 1월 처음 제재 대상에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평판과 사업에 피해를 봐왔다. 회사는 평판과 사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XMT는 현재 세계 4위 D램 제조업체입니다. CXMT는 지난 13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텐센트 홀딩스를 제치고 중국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국방수권법(NDAA) 1260H 조항에 따라 CXMT를 지난해 1월 중국 군사 기업으로 최초 지정했으며, 올해 2월 한때 공개된 목록에서는 빠졌다가 6월 정식 목록에 다시 포함됐습니다. 

애플은 중국 양쯔메모리(YMTC)와 CXMT로부터 메모리 칩 구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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