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올리브영, 올해 외국인 매출 1조 돌파…강원도 2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31 10:18
수정2026.08.31 10:50

CJ올리브영이 이번달 기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구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구매액 1조원 달성 시점보다 3개월 빨라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1년 전보다 47% 늘어났습니다.

글로벌텍스프리(GTF) 세금 환급 데이터에 따른 외국인 고객의 국적 수는 192개국입니다.

전체 오프라인 매장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번달 33%까지 확대됐습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올리브영의 구매 상위 5개국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으로 이들은 평균 6개 상품을 구입했고 3명 가운데 1명은 한번에 10만원 이상 결제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 올리브영 강원 매장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5%에 달했습니다.

경주(88%), 대전(80%), 전주(62%)와 같이 내국인 관광이 주를 이뤘던 지역에서도 외국인 매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CJ올리브영은 부산, 제주의 경우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점포를 새로 단장하고 지역 특화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쇼핑 편의성도 개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까지 상권별로 외국인 고객의 구성과 구매 특성을 분석해 국적뿐만 아니라 연령대, 취향, 방한 목적에 따라 최적의 쇼핑이 가능하도록 매장 운영을 바꿀 예정입니다.

CJ올리브영은 "서울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대형매장과 지역색을 살린 특화매장을 활용해 K관광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미국에서는 현지 소비자에게 K뷰티와 K웰니스를 소개하고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새로' 딱 기다려…오비맥주 '찰랑' 소주 출사표
신세계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조 조기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