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반도체주 차익실현 물량 출회…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SBS Biz
입력2026.08.31 07:51
수정2026.08.31 08:20
■ 모닝벨 '굿모닝 마켓' - 최주연
그동안 시장과 소통하지 않았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물가를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연준이 긴축 코스를 밟을 가능성이 크게 뛰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도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는 0.02% 소폭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5%, 0.52%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지난주에 있었던 여러 빅 이벤트들에도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AI 낙관론이 살아난 덕분인데요.
다우지수가 0.5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49%, 0.85% 상승했다.
그러면 금요일 장 이슈 살펴보면,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것은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이었는데요.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에 증시는 즉각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의 연설은 지금이 금리를 올려야할 환경이라는데 초점을 맞추며 얘기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는 견조하고, 금융 여건은 제약적이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고용 시장에 대해선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올 여름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 CPI 수치가 예상보다 좋았지만, 기조적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되진 않았다고 지적했고요.
만약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월가는 워시 의장이 확실하게 매파적 기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9월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하루 전만 해도 43%였던 인상 확률이 거의 60%까지 뛰었고요.
올해 두 차례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도 50%를 넘습니다.
시장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습니다.
국채금리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다만 장기물은 연준의 물가 대응으로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더 크게 오르는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년물 금리가 0.12%p 상승한 가운데, 30년물 금리는 0.02%p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워시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9.67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가 오르고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자 금값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금 선물은 3.11% 떨어져 온스당 4454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경제가 둔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줬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흐름이 좋았습니다.
아마존은 월가에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는데요.
에버코어ISI에서 아마존의 에이전틱AI가 이커머스 매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는 315달러에서 35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6.7% 상승했고요.
지난 한 달 동 안은 30% 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는데요.
엔비디아는 4% 넘게 급락하면서 폭등세가 하루짜리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업계에 몇 가지 부정적 소식들이 나왔는데요.
중국CXMT의 지난 상반기 매출이 874% 급증한데다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의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용량 임대 협상을 진행했지만, 중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컴퓨팅 수요 우려를 키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브로드컴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0.74%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지난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고 52주 최고치에서 25% 가량 떨어졌는데요.
이번 분기에는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면 메타 주가는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대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스페이스X도 0.45% 상승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경기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지표들은 다소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는데요.
8월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는 51.7로 전 달 대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 지수가 특히 크게 하락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조사측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의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쟁 발발 전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7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나왔고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3.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서는 고용 데이터의 벤치마크 수정치도 나왔는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 동안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7만 9천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예상보다 노동 시장이 더 약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가장 핵심 이벤트는 8월 고용 보고서입니다.
8월 고용 보고서에서 노동 시장의 견조함이 확인되는지 여부에 따라 9월금리 인상 기대도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시장은 8월 실업률이 4.1%로 유지되고, 비농업 취업자 수는 4만 5천명 증가해 전달의 2만 3천명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보다 고용 시장이 좋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다음 FOMC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오는데요.
어떤 평가가 담겼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실적 중에서는 브로드컴에 주목해야겠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높은 매출 가이던스인 294억 달러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그중에서 AI 반도체 매출이 16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동안 시장과 소통하지 않았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물가를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연준이 긴축 코스를 밟을 가능성이 크게 뛰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도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는 0.02% 소폭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5%, 0.52%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지난주에 있었던 여러 빅 이벤트들에도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AI 낙관론이 살아난 덕분인데요.
다우지수가 0.5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49%, 0.85% 상승했다.
그러면 금요일 장 이슈 살펴보면,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것은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이었는데요.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에 증시는 즉각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의 연설은 지금이 금리를 올려야할 환경이라는데 초점을 맞추며 얘기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는 견조하고, 금융 여건은 제약적이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고용 시장에 대해선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올 여름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 CPI 수치가 예상보다 좋았지만, 기조적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되진 않았다고 지적했고요.
만약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월가는 워시 의장이 확실하게 매파적 기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9월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하루 전만 해도 43%였던 인상 확률이 거의 60%까지 뛰었고요.
올해 두 차례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도 50%를 넘습니다.
시장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습니다.
국채금리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다만 장기물은 연준의 물가 대응으로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더 크게 오르는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년물 금리가 0.12%p 상승한 가운데, 30년물 금리는 0.02%p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워시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9.67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가 오르고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자 금값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금 선물은 3.11% 떨어져 온스당 4454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경제가 둔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줬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흐름이 좋았습니다.
아마존은 월가에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는데요.
에버코어ISI에서 아마존의 에이전틱AI가 이커머스 매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는 315달러에서 35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6.7% 상승했고요.
지난 한 달 동 안은 30% 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는데요.
엔비디아는 4% 넘게 급락하면서 폭등세가 하루짜리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업계에 몇 가지 부정적 소식들이 나왔는데요.
중국CXMT의 지난 상반기 매출이 874% 급증한데다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의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용량 임대 협상을 진행했지만, 중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컴퓨팅 수요 우려를 키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브로드컴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0.74%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지난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고 52주 최고치에서 25% 가량 떨어졌는데요.
이번 분기에는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면 메타 주가는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대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스페이스X도 0.45% 상승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경기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지표들은 다소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는데요.
8월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는 51.7로 전 달 대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 지수가 특히 크게 하락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조사측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의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쟁 발발 전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7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나왔고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3.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서는 고용 데이터의 벤치마크 수정치도 나왔는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 동안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7만 9천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예상보다 노동 시장이 더 약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가장 핵심 이벤트는 8월 고용 보고서입니다.
8월 고용 보고서에서 노동 시장의 견조함이 확인되는지 여부에 따라 9월금리 인상 기대도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시장은 8월 실업률이 4.1%로 유지되고, 비농업 취업자 수는 4만 5천명 증가해 전달의 2만 3천명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보다 고용 시장이 좋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다음 FOMC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오는데요.
어떤 평가가 담겼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실적 중에서는 브로드컴에 주목해야겠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높은 매출 가이던스인 294억 달러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그중에서 AI 반도체 매출이 16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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