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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 착공 늘었지만…거래는 '뚝'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31 06:19
수정2026.08.31 06:28


올 들어 7월까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만91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천904가구)보다 43.3% 감소했습니다. 이 중 아파트 준공은 1만7천603가구로 1년 전(3만4천339가구)보다 48.7% 줄었습니다.

7월 한 달간 서울 주택 준공은 5천756가구로 1년 전보다 8.9% 늘었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180.9% 증가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준공도 5천352가구로 같은 기간 각각 8.8%, 242.9%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누적 준공 물량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1~7월 전국 주택 준공은 13만5천513가구로 1년 전(23만1천172가구)보다 41.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준공은 44.2% 줄어든 11만9천682가구, 비아파트는 5.9% 감소한 1만5천831가구였습니다.



반면 착공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1∼7월 전국 주택 착공은 13만8천38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4천547가구)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7만7천894가구로 2%, 지방은 6만489가구로 25.5% 늘었습니다.

서울 주택 착공은 1만9천507가구로 44.4%, 아파트 착공은 1만4천995가구로 1년 전보다 36.1% 증가했습니다.

인허가는 지난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지만, 누적 기준으로 보면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7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5천717가구로 전달(1만7천917가구)보다 43.5%, 지난해 같은 달(1만6천115가구)보다 59.6% 늘었습니다. 서울 인허가는 7천979가구로 1년 전(4천89가구)보다 95.1% 증가했습니다.

지난 1∼7월 서울 인허가는 2만8천634가구로 1년 전보다 6.1% 늘었지만, 같은 기간 전국 인허가는 14만2천328가구로 7.9% 감소했습니다.

주택 매매거래는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천185건으로 전달(6만8천819건)보다 8.2%, 1년 전(6만4천235건)보다 1.6%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3만4천749건으로 전달보다 11.1%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천564건으로 전달(7천742건)보다 15.2%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8천485건)과 비교하면 22.6% 줄었습니다.

7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985건으로 전달(21만8천618건)보다 3.5%, 1년 전(24만3천983건)보다 13.5% 감소했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6만8천462건으로 전달보다 4.0%,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3% 줄었습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2천523건으로 전달보다 3.3%, 1년 전보다 8.6%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천217가구로 전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9천459가구로 3.7%, 지방은 4만8천758가구로 0.1% 늘었습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천152가구로 전달보다 2.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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