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기후재앙이 삼킨 세계경제…상반기 자연재해 피해 155조원

SBS Biz
입력2026.08.31 06:03
수정2026.08.31 06:43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 브리핑입니다.



◇ 세계경제 삼키는 기후재앙…상반기 피해액 155조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 들어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경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재보험사 뮌헨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연재해로 인한 세계 피해액은 1120억 달러(약 154조7000억 원)로 추산됐습니다.



최근 발생한 네팔 대홍수의 복구 비용만 네팔 경제규모의 10분의1 수준인 40억~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진과 같은 대형 재해의 발생 빈도는 줄었지만 겨울 폭풍과 폭염 등 이상기후가 손실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재난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며 각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국내에서도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2025년 국내 자연 재난 피해액은 총 3조6955억 원으로 직전 5년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 "내년 한은 금리 3.5%에 유의" 부동산 시장 냉각 경고한 李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집값 상승을 기대하지 말라는 공개 경고장을 다시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경제 전망 기사를 공유하며, 내년 1분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경우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주택가격이 급락할 경우에 대비해 일정 기준 이하의 주택을 대량 매입해 공공주택으로 보유하는 시스템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불공정·불합리한 조세 제도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근 두 달간 개미 자금 10조원 美증시로 몰렸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는 사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 증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순매수한 규모는 70억3900만 달러(약 9조7173억 원)으로 같은 기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인 8조7532억 원을 1조 원 가량 웃돌았습니다.

7월 코스피가 고점 대비 25% 넘게 하락한 반면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하면서 미국 주식으로 투자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 ‘SOXL’이었고, SK하이닉스 ADR과 알파벳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환율 하락으로 달러 환전 수요가 늘어난 데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반도체 주도주 약세가 미국 주식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SK 리밸런싱 속도…미래사업에 힘 싣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SK그룹이 지난 3년간 이어온 리밸런싱 작업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K의 연결 종속회사는 지난 6월 말 기준 524개로, 1년 전보다 110개 줄었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도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약 2조3천억 원에 매각하고, SK에코플랜트가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는 등 비핵심 사업 정리와 운영 효율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업을 축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확보한 자본을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예정된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는 리밸런싱 이후의 방향이 구체화되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구조를 상당 부분 정리한 만큼 앞으로는 자본과인력을 성장사업에 얼마나 빠르게 투입하고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느냐가 새로운 경영 성과의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 경기 남부 동탄-기흥 등 '반도체 벨트', 집값 오름세 다시 확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벨트’로 불리는 경기 남부 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8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54% 상승하며, 다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반도체 벨트 셔틀버스 역세권으로 꼽히는 용인시 기흥구 0.63%, 수원시 영통구 0.75%, 용인시 수지구 0.66% 등에서는 같은 기간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9월1일인 내일(1일)부터 무주택 임직원에게 주택 매매 시 최대 5억 원, 임차 시 최대 3억 원을 연 1.5% 금리로 빌려주는 사내대출을 시행합니다.

최근 기준금리가 잇따라 인상됐지만 시중금리 영향을 받지 않는 저금리 대출이 경기 남부 주택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엔저 지속, 미 장기채 금리 들썩 - '두 개의 방어선' 금갔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엔화 약세와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구축한 이른바 ‘두 개의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일 당국의 공동 엔화 매수에도 엔·달러 환율은 다시 달러당 160엔을 넘어섰고, 30년물 국체금리는 미국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도 5.3%에 근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일본의 미 국채 매도로 미국 장기금리가 더 오르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당 160엔과 미 30년물 금리 5.3%선이 무너질 경우 전 세계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기술주 조정, 신흥국 자본 유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한국 역시 엔화 약세에 따른 자동차·조선·철강 등 수출 산업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글로벌 고금리에 따른 수요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