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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헤드라인] 中 창신메모리, 상반기 매출 10배 급증…흑자전환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31 06:03
수정2026.08.31 06:4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中 창신메모리, 상반기 매출 10배 급증…흑자전환

중국 창신메모리가 깜짝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우리돈 30조원을 넘어서면서 1년 전과 비교해 10배 가량 급증했고요.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



실적 호조로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해 차세대 D램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LPDDR6 제품의 주요 스펙과 상용화 계획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당장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샤오미의 차기 폴더블폰에 탑재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수율 안정화를 비롯한 검증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를 양산 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은 빅3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미국의 제재를 풀기 위해 소송 전까지 불사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진입로를 뚫는 데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즈푸AI, 中 칩만으로 구동되는 AI 출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즈푸AI 소식도 보죠.

안방 재료만 활용해 기술 로드맵을 꾸리면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앞서는 중국 역사상 가장 큰 데이터센터를 지어내더니, 이번엔 자국산 칩으로만 구동되는 AI모델을 선보였는데요.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름과 제조사를 비롯한 정체를 숨긴 채 '옥스 알파'라는 이름의 테스트모델을 먼저 공개했는데, 내놓자마자 오픈라우터에서 사용량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AI의 약진은 이제 개별 모델의 돌풍으로만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알리바바의 큐윈과 문샷의 키미, 여기에 즈푸까지 잇따라 글로벌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는데요.

미국 프론티어 모델과의 성능격차는 2%대까지 좁혀졌고요.

높아진 기술력은 시장 영향력 확대로도 이어지면서, 허깅페이스에서 최근 1년간 내려받은 모델 가운데 중국 모델 비중은 41%로 미국을 넘어설 만큼 중국산은 싸기만 하다는 편견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 오픈AI, 스페이스X가 품은 커서에 계약해지

이런 가운데 AI 모델의 원조격인 오픈AI는 앙숙인 머스크 CEO와 투닥거리느라 정신없습니다.

스페이스X가 인수한 커서에 자사 모델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면서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했는데요.

머스크가 계약을 어긴 적이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콕 짚어 언급했습니다.

과거 xAI가 자신들의 모델을 가져다 훈련 과정에 활용한 일을 재차 저격한 모습이고요.

오픈AI는 또 머스크 CEO가 일전에 트위터를 인수할 때 계약 조건을 파기했던 것도 유사한 사례로 꼽으면서 거리를 한껏 더 벌리자, 발끈한 머스크 CEO는 신뢰할 수 없는 놈들이라는 원색적 비난에 나서면서 맞섰습니다.

◇ 금광株, 반도체 제치고 '폭등'

최근 화폐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퍼지면서 금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죠.

덕분에 금광 관련주들 역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SCI 글로벌 금광업 지수는 이달 들어 40% 넘게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AI 열풍 최대 수혜주로 꼽혀온 반도체주조차 금광주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을 정돕니다.

이 같은 랠리는 최근 미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확대해 차입비용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뒤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실제 금값은 이달 들어 13%가량 올라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천600달러 고치를 밟기도 했고요.

금 현물 ETF의 보유량도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 워시 매파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 '뚝'

금과 함께 비트코인도 최근 쭉쭉 올라줬죠.

잘 나가다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겠다 말하자, 발언 이후 미국 단기 국채 금리가 뛰었고요.

한동안 이어지던 위험자산 선호 모멘텀도 약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미끄러졌습니다.

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도 청산 이후 뚜렷하게 회복되질 않으면서, 시장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닛산·혼다, '車 두뇌' 공동개발…2029년 신차 탑재

자동차 업계 소식까지 살펴보죠.

일본 혼다와 닛산이 차세대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모빌리티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한층 더 중요해진 차량용 두뇌를 함께 만들겠다는 건데요.

오는 2029년 신차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치고 나가는 미국과 중국 업체를 추격하기 위해 기술 동맹을 결성한 건데요.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가 늦어져 판매가 저조한 닛산과 전기차 전환 흐름에 뒤처진 혼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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