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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이소영…한성숙 총리 이동 뒤 공백 채운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30 11:40
수정2026.08.30 13:05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與 이소영 발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0일)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이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경기 의왕·과천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입니다.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에서는 기후·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꼽힙니다. 이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고,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기후·에너지 분야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들어왔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했습니다.

중기부 장관 인선은 한성숙 전 중기부 장관이 국무총리로 발탁된 뒤 장기간 이어진 장관 공백을 메우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 전 장관은 지난 6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고, 이후 중기부는 차관 중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와 벤처투자 확대, 제조업 AI 전환, K-뷰티 등 유망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납품대금 연동제와 기술탈취 근절 같은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 전환 흐름 속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형 산업정책의 하청 구조에 머물지 않고 성장 기회를 잡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커졌습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중기부는 장관 공백을 끝내고 새 정책 드라이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다만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강한 이 후보자가 소상공인과 벤처, 중소 제조업 현안까지 얼마나 빠르게 장악할지가 초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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