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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가려고 공항까지 갔는데…구윤철 부총리 돌연 '출국 취소' 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30 11:27
수정2026.08.30 11:35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다가 돌연 출국을 취소했습니다.

오늘(30일) 관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국 인사들과 예정돼 있던 양자 면담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이번 일정 취소는 재정경제부나 G20 주최 측 사정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공항까지 이동한 뒤 출국 직전에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 취소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구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뒤 2차 개각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 부총리의 G20 일정 취소가 개각이나 거취 문제와 직접 관련됐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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