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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돈 5억을 연 1.5%로…DSR도 적용 안 되는 '이 회사' 어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30 11:15
수정2026.08.30 11:19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자금을 연 1.5% 금리로 지원합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늘(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임직원 대상 주택자금지원 대출 신청을 받습니다. 대출 실행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과 분양권, 입주권, 오피스텔을 보유하지 않은 무주택 임직원이 기본 대상입니다.

주택을 매매할 경우 최대 5억원, 임차할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합니다. 임직원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5%입니다. 대상 주택은 가격 25억원 이하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됩니다.

상환은 3년 동안 원금 상환을 미룬 뒤 10년 동안 매월 원리금을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사내 부부는 1세대·1주택당 한 건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집 한 채를 보유한 임직원도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같은 날 새로운 주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에는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다만 향후 금융규제나 금융기관 심사 기준이 변경될 경우 사내 대출이 다른 금융기관의 DSR 산정이나 대출 한도에 반영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퇴직하거나 삼성전자 임직원 자격을 잃는 경우에는 퇴직일로부터 17일 안에 남은 원리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이번 제도는 지난 5월 27일 노사 임금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2035년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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