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만원 ‘고유가 지원금’ 내일까지…만약 안 쓰면?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30 09:31
수정2026.08.30 09:49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이틀차 (사진=연합)]
최대 60만원까지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31일 밤 12시를 끝으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카드사 등은 아직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앱 등을 통해 마감일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지원금 가운데 아직 쓰지 않은 금액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8시 기준 지급액 3조5천492억원 가운데 3조4천542억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97.3%였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계산하면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약 950억원입니다. 다만 이는 18일 기준 수치로, 이후 추가 사용분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물가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천256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됐습니다.
일반 대상자는 거주 지역에 따라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역 20만원,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을 받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본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 지급됐으며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추가 지원이 더해져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급됐습니다.
지원금은 원칙적으로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이 주요 사용처입니다.
다만 주유소는 예외입니다. 정부는 당초 주유소에도 연 매출 30억원 기준을 적용했지만 이후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준을 완화해 현재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금을 받은 뒤 잔액이 남아 있다면 31일 자정 전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이 지나고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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