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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3∼4% 급락…코스피 6800선 붕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28 17:54
수정2026.08.28 18:07

[앵커] 

코스피가 반도체주 약세에 나흘 만에 하락하며 6700선으로 밀렸습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는데요. 

지난달 중순 '7천 피' 밑으로 떨어진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 반도체주 약세에 코스피가 힘없이 밀렸어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1.79% 떨어진 6788.88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4일 이후 4 거래일 만에 하락한 건데요. 

외국인이 1조 7천억 원 팔아치우면서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되돌렸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밤 열리는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여파가 짧게 반짝하며 대형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38% 내렸고, SK하이닉스도 4.45% 급락했습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6조 7천100억 원으로, 지난 1월 23일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 3천290억 원으로, 지난 18일부터 8 거래일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추가 매입을 위한 '실탄'은 계속 줄어드는 데 반해 '빚투'는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0.09% 오른 838.41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환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네요?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원 40전 하락한 1372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월말이 되며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가 계속돼 수급이 개선됐고, 외국인 매도세도 잦아든 영향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밤 11시에는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여기서 나오는 발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환율 하단을 1340~1350원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자 상승을 예상한 선취매 물량이 늘며 달러예금은 사상 처음 1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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