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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부터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학교 그만두면 반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28 16:48
수정2026.08.28 16:51

[충남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부터 지방국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등록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학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등록금 지원 학년은 순차적으로 확대돼 2030년에는 지방국립대 모든 학년의 등록금 무상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28일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교육부의 주요 청년 사업을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예산안에 총 3천280억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 장학금'(지방국립대 전액 장학금 신설+지방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 개편)을 신설했습니다.

우선 2027학년도부터 전국 30곳의 지방국립대 신입생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학자금 지원 구간과 관계 없이 모든 등록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단, 의대·치의대·약대·수의대는 제외된다. 지방국립대 중 한의학과 설치 대학은 없어 한의대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전액 장학금 사업에는 내년에만 2천1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데, 이후 매년 약 2천억원을 투입해 2030년에는 4개 학년의 모든 학생이 등록금 무상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는 등록금 전액 지원에 따른 무분별한 반수생 증가 방지를 위해 자퇴 등 중도 이탈하는 경우 '전액 환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방사립대에 진학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도 확대·개편해, 올해까지 지방국립대 학생들도 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지방국립대 전액 장학금' 신설에 따라 내년부터는 지방사립대 학생들만 선발합니다.

또 장학금 신규 선발 인원도 현행 4천명에서 내년 1만명으로 대폭 늘어나 관련 예산도 800억원에서 1천150억원으로 크게 증액됐습니다.

지방국립대 전액 장학금과 지방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의 재원은 모두 미래대응기금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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