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사회, 독립이사 선임 원칙 정비·내부통제 방침 공개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8.28 16:48
수정2026.08.30 09:04
[곽수근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 진옥동 회장, 최영권 이사(오른쪽부터 차례로)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연합뉴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의장 곽수근)가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정비하고 새로 개편한 내부통제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매년 정례적으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초청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투자자들과 신뢰 형성을 위해 마련된 소통 창구입니다.
이번 미팅에는 약 50개사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신한지주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의견을 나눴습니다.
27일 미팅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와 경영진 평가·보상체계 등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이사회 주요 활동에 대한 질문에 신한금융 이사회는 실질적 금융업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로 정비했다고 답했습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 원칙에 기반해 후보군을 선별하는 등 이사회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내부통제 관련해선 앞서 지난 6월 업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 관리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고 신한금융 이사회는 설명했습니다.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 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입니다.
곽수근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이라면서 "신한지주 이사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을 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 4월 밸류업 2.0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했다"면서 "신한금융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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