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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고비마다 '트럼프 계좌' 에너지·방산주 거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8 13:45
수정2026.08.29 08: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에너지, 방산 주식을 여러 차례 매매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윤리청(OGE)에 제출해 최근 공개된 2026년 6월 주식거래 자료에 따르면 그는 6월 한 달간 총 1천51회 주식을 사고팔았습니다. 

OGE 규정상 트럼프 대통령은 1천달러(약 137만원)를 초과하는 주식 거래를 신고해야 합니다. 래 금액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고 일정 구간으로만 표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엑손모빌 주식을 두 차례 매도하고 이후 비슷한 가격대에 다시 엑손모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셰브런 주식도 세 차례에 걸쳐 매매했습니다. 

특히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한창 협상하던 6월 중순에도 활발하게 방산업체 주식 매매를 진행했습니다 6월 12일∼24일 사이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제너럴 다이내믹스, RTX 등의 주식 거래를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직후 스페이스X 주식을 담기도 했으며 다양한 육성책을 내놓았던 제약사와 주요 AI 기업 주식도 활발하게 거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라이 릴리, 머크, 엔비디아 등이 그 사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공개된 올해 1분기 주식 거래 자료에서도 행정부와 각종 이해관계가 얽힌 주요 기업 증권 거래를 3천700건 이상한 것으로 신고해 이해충돌 논란이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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