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노리는 4조 시장…AI 의사비서' 만든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28 11:16
수정2026.08.28 11:53
[앵커]
네이버가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으로 만들어주는 'AI 진료기록비서'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단순히 대화를 받아쓰는 수준을 넘어, 의료적 정보를 골라 기록하고 관련 의료정보까지 찾아주는 기술인데요.
이미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송 기자, 네이버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진료기록 생성 기술 연구 개발'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를 AI가 듣고 의료기록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환자가 "3일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면 더 아프다"고 말하면, 발병 시점과 통증 부위, 악화 요인 등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을 골라 의료기록으로 재구성하는 식입니다.
또 하나는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대신 찾아주는 AI입니다.
의사가 진료 중 질문하면 AI가 관련 의료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여러 자료를 비교·검증한 뒤 근거와 함께 답을 제시하는 기술입니다.
네이버가 채용공고에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한 수준'을 명시한 만큼, 병원용 상용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시장에선 의료AI 비서라고도 부르던데, 전망이 좋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의 AI 진료기록비서 시장은 오는 2033년 약 4조1천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해외에서는 에이브리지가 메이요클리닉 등 300개가 넘는 의료시스템에 도입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의료 AI 업체를 인수한 뒤 '드래곤 코파일럿'을 내놓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퍼즐에이아이와 스튜디오키코 등 전문기업들이 먼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네이버의 강점은 AI 모델과 클라우드, 병원 전산시스템을 한꺼번에 묶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무기로 병원 맞춤형 B2B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네이버가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으로 만들어주는 'AI 진료기록비서'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단순히 대화를 받아쓰는 수준을 넘어, 의료적 정보를 골라 기록하고 관련 의료정보까지 찾아주는 기술인데요.
이미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송 기자, 네이버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진료기록 생성 기술 연구 개발'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를 AI가 듣고 의료기록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환자가 "3일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면 더 아프다"고 말하면, 발병 시점과 통증 부위, 악화 요인 등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을 골라 의료기록으로 재구성하는 식입니다.
또 하나는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대신 찾아주는 AI입니다.
의사가 진료 중 질문하면 AI가 관련 의료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여러 자료를 비교·검증한 뒤 근거와 함께 답을 제시하는 기술입니다.
네이버가 채용공고에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한 수준'을 명시한 만큼, 병원용 상용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시장에선 의료AI 비서라고도 부르던데, 전망이 좋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의 AI 진료기록비서 시장은 오는 2033년 약 4조1천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해외에서는 에이브리지가 메이요클리닉 등 300개가 넘는 의료시스템에 도입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의료 AI 업체를 인수한 뒤 '드래곤 코파일럿'을 내놓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퍼즐에이아이와 스튜디오키코 등 전문기업들이 먼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네이버의 강점은 AI 모델과 클라우드, 병원 전산시스템을 한꺼번에 묶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무기로 병원 맞춤형 B2B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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