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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이견에 신한 이탈…롯데손보 새 주인은 누구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8.28 11:09
수정2026.08.28 11:47

[앵커]

예별손해보험, KDB생명에 이어 롯데손해보험도 본격적인 새 주인 찾기에 나섭니다.



신한금융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공개매각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대형 보험사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남은 매물인 만큼 인수 경쟁이 다시 달아오를지 주목됩니다.

신다미 기자, 롯데손보 매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와 매각 주관사 삼정KPMG는 다음 달 말 공개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0월 말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본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JKL파트너스는 신한금융지주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요.

신한금융은 롯데손보 지분 100% 기준 약 1조원을 제시한 반면, JKL은 1조원 초반대 가격을 원하면서 양측이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공개 매각이면 다른 금융회사들도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생긴 거네요?

[기자]

네, 시장에서는 공개경쟁이 시작되면 원매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KDB생명, 예별손해보험 등 최근 보험사 M&A가 잇따라 마무리되면서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중대형 보험사 매물은 사실상 롯데손보가 유일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손해보험 포트폴리오 확대가 필요한 금융지주들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보험사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나금융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고, 최근 보험사 인수전에 참여했던 흥국생명 등 보험사들의 관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롯데손보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기본자본 비율도 1분기 마이너스 21.4%에서 2분기 마이너스 5.4%로 개선됐습니다.

경과조치 후 킥스 비율은 161.9%로 금융당국 권고 수준인 130%를 웃돕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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