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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낮춘다더니 금리는 껑충…가산금리 역대 최고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28 11:09
수정2026.08.28 11:39

[앵커]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조금씩 낮추곤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가산금리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먼저 은행 주담대 금리,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4.656%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평균인 연 4.498%에서 0.158%p 상승했는데요.

5대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지난 4월 연 4.482%, 5월 4.424%, 6월 4.498%로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 상승폭을 더 키운 것입니다.

5대 은행 중 지난달 주담대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건 신한은행으로 5.01%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NH농협은행(4.81%), KB국민은행(4.55%), 하나은행(4.51%), 우리은행(4.4%) 등 순이었습니다.

[앵커]

가산금리도 여전히 높다고요?

[기자]

네, 5대 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의 평균 가산금리는 3.26%입니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월(3.266%)보다는 0.006%p 낮아졌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데요.

5대 은행의 평균 주담대 가산금리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7개월 만에 0.208%p 상승했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는 통상 코픽스나 금융채 등 지표금리에 은행이 자금조달비용과 업무 원가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결정되는데요.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부채 총량 규제 완화를 결정했지만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급격하게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대출 여력이 확대됐더라도 금리를 낮추면 곧바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리를 적극적으로 낮출 유인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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