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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 검토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28 10:42
수정2026.08.28 10:45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 단일가매매 방식 도입을 검토합니다.

오늘(2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도입이 확정될 경우 자체 시스템 개편과 참가 증권사들의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중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가 수집 시간과 시가 결정 방식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매수·매도 주문의 가격이 일치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시가 단일가매매는 장 개시 전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은 뒤 하나의 가격으로 일괄 체결해 시가를 결정합니다. 한국거래소도 정규시장 시가를 결정할 때 단일가매매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최근 프리마켓에서 적은 거래량으로 주가가 급변하는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1주 거래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6일에도 11주 거래로 하한가가 형성됐다. 앞서 이달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각각 1주 거래로 상한가에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가격의 주문 접수를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정적 VI는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하는 가격으로 주문이 들어올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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