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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美 8월 비농업 취업자수·실업률 관건…브로드컴 실적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8.28 09:43
수정2026.08.30 07:00

 

다음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등 굵직한 경제지표와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등에 흐름이 좌우될 전망입니다.

먼저 31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합니다. 제조업의 경우 7월에 '위축' 국면으로 재진입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키웠기 때문에 흐름 확인이 필요합니다.

9월로 넘어가면서 미국 고용지표 릴레이가 시작됩니다. 1일에는 미 노동부의 7월 구인이직보고서가 나오는데 구인건수가 관건입니다.
앞서 6월엔 735만 9천건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음 주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4일 예정된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앞서 7월 수치가 '쇼크'였기 때문에 흐름 확인이 필요합니다.7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2만3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와, 시장이 예상했던 8만3천명 증가와 10만명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여기에 직전 2개월간 고용자 증가폭 수치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5월 고용 증가폭은 6만6천명 하향 조정(12만9천명 증가→6만3천명 증가)됐고, 6월 고용 증가폭은 3만7천명 하향 조정(5만7천명 증가→2만명 증가)됐는데, 조정분을 합산하면 총 10만3천명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7월 수치가 얼마나 수정될 지, 추세적인 흐름에 변동이 있을 지 등에도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의(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관건입니다. 7월엔 '확장' 속도가 전달보다 빨라졌습니다.

국내 지표는 1일에 나오는 8월 수출 실적이 최대 관건입니다.  참고로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를 보면 전년 대비 56%나 늘었고, 특히 반도체는 3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기업 실적은 1일(현지시간) 미국 컴퓨터 기업 델, 2일 브로드컴의 지난 분기 성적표가 나옵니다. 이 중 브로드컴이 글로벌 반도체주 흐름에 변수가 될 전망인데 이번에도 실적 가이던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참고로 6월 실적 발표 때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글로벌 반도체주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미 연준이 9월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인데 인플레이션 진단이 중요합니다.

주요 행사로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IT 가전 전시회 IFA 2026이 열립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31일(월)
-중국 8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7월 산업활동동향
-영국 휴장(뱅크 홀리데이)

1일(화)
-미국 7월 구인건수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중국 8월 레이팅독 제조업 PMI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한국 8월 무역수지
-델 실적

2일(수)
-미국 연준 베이지북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한국 8월 소비자물가
-브로드컴,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세미콘 타이완 2026(~4일) 

3일(목)
-미국 8월 챌린저 해고 계획
-미국 7월 무역수지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PMI
-중국 8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4일(금)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독일 IFA 2026(~8일)
-한국 7월 경상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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