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고객경험' 종합가전 1위…4년째 정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28 09:27
수정2026.08.28 09:27
오늘(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발표된 디지털고객경험지수 평가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신성과 신뢰성, 완전성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한 뒤 실제 사용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는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정보 품질과 시스템 품질, 개인화 요인 등을 평가합니다.
올해 조사는 종합가전과 자동차, 은행 등 20개 산업 분야 6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탐색과 구매부터 배송·설치, 제품 사용, 사후관리까지 구매 과정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왔습니다.
구매 전에는 삼성닷컴의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여러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챗봇과 구매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 추천과 구매 관련 문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설치 단계에서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통해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제품 등록 방법과 사용설명서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QR'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사용 과정에는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비전(AI Vision)'을 탑재해 식재료 인식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사용자가 정해진 명령어나 특정 기능명을 말하지 않아도 대화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기능을 실행하도록 했습니다.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통해 제품별 사용 패턴과 환경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사후관리에서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엔지니어의 방문을 받지 않아도 상담사가 원격으로 기기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AI 기술력과 스마트싱스를 결합해 제품 탐색부터 관리까지 전 구매 여정에서 고객 중심의 구매 경험을 고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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