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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 것" 네팔·티베트 사망 360여명, 실종 1400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8 08:39
수정2026.08.28 08:45


네팔과 티베트 대홍수 인명 피해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망자 360명을 넘어서고 실종자 수는 1400명을 넘어섰습니다. 네팔 경찰 대변인은 "사망자 수가 계속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AFP 통신·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전날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이날 오후까지 359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바그마티주 곳곳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전날 한때 157명이던 사망자 수가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바그마티주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실종된 인도인 관광객 100명과 중국인 노동자 25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아비 나라얀 카플레 네팔 경찰 대변인은 "(오늘) 수색을 재개했고 (앞으로)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484명으로 집계된 실종자 수도 신고가 잇따르면서 하루 사이에 91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네팔과 티베트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를 모두 합치면 1천400명이 넘습니다. 
   
중국 정부도 자국인 100명가량이 네팔에서 실종됐다고 말했으나 이들은 네팔 정부가 발표한 실종자 수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EFE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현지에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이날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1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현지에 잔류했으며, 주네팔대사관 영사와 행정직원 등 대사관 직원 2명도 함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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