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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엔비디아 실적에 반도체주 '훈풍'…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7천피'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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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28 07:49
수정2026.08.28 08:28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 양대지수 일제히 1%대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훈풍이 국내증시로 이어졌는데,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7천피 달성에는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단 이번 주 예정됐던 엔비디아 실적, PCE 물가지수, 한은 금통위까지 3대 이벤트는 잘 마무리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크게 올랐는데, 우리시장은 어제(27일)장에서 이 부분을 선반영한 건지, 아니면 오늘(28일) 또 AI 반도체쪽 상승 기대해봐도 될 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1.5% 상승해 6912선, 코스닥은 1.3% 올라 837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AI 밸류체인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 초반부터 7천피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 한국은행의 2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었는데요.

결정 자체는 매파적이었지만 이후 신현송 초재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경로는 우려했던 것보다 완만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7천피 앞에서 상단이 약간 막히긴 했지만, 금통위 자체는 시장에 우호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 고밸류 성장주가 다수인 코스닥도 영향을 크게 받는 듯했지만, 낙폭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이 얼어붙어있던 외국인 투자심리를 녹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거래일 만에 사자포지션 취했습니다.

14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18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다만 개인투자자 2거래일 연속 조단위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도 1조 9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9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627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개인만 홀로 15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AI 밸류체인에 들어가는 종목들은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7%, SK하이닉스가 2.5% 강세였고, 삼성전기 4.1% 올랐습니다.

여기에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이 우려국에서 생산된 ESS와 전력망 장비를 제한한다는 방침에 반사수혜를 받으며 5.6% 뛰습니다.

반면 현대차를 비롯해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6% 가까이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6% 반등했습니다.

여기에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단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바이오 대표주인 알테오젠과 HLB만 보합, 약세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90전 내린 1380원 90전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밤 사이 환율은 반등했는데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가 약화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1385원 10전입니다.

이번 주 빅이벤트들을 무사히 넘겼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좋았고, PCE 물가지수와 한국은행 금통위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죠.

유안타증권은 V자 반등은 아니라도 한 계단 한 계단 7천피 회복을 위해 향해가고 있다고 표현했는데요.

오늘은 유안타증권에서 제시한 전략 확인하시죠.

유안타증권은 시장은 여전히 장기금리가 상단을 제약하고 실적, 주주환원, 자사주 수급이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라며 단기 이벤트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반도체 대형주의 조정은 저가 매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IT 외에선 이익 추정치 대비 상대수익률이 저조한 조선과 보험주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우려국에서 생산된 ESS, 전력망 장비를 제한하고 자국산을 우선 조달하는 방침을 강화한다는 소식은 전력기기나 ESS뿐 아니라 조선주에도 수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금리 인상 국면에서 고밸류 성장주쪽 상대적 약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수를 따라가기 보다는 실적과 수급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오늘 일정보시죠.

오늘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워시 의장 연설을 앞두고 대기 심리 나타날 수 있겠고요.

독일 유럽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2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4원의 배당금이 나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 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9% 가까이 급등했죠.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7천피 앞에서 살짝 막혀있는 코스피 오늘은 벽을 뚫고 7천선 돌파할 수 있을 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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