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현금 갖고 있을 때 아냐…대형 가치주 투자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28 06:43
수정2026.08.28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BofA "현금 갖고 있을 때 아냐…적극 투자해야"
엔비디아발 훈풍에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지금은 현금을 쥐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주가 아닌 대형 가치주를 추천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면서 물가가 오르는 환경에서는 대형 가치주만한 투자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증권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는 현금을 쥐고 가만히 앉아 있어선 안 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현금의 실질 수익률은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가장 활발하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추천하는 시장 부문 중 하나는 바로 대형 가치주입니다. 대형 가치주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투자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든 둔화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실제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불어닥쳤던 1970년대에도 대형 가치주는 채권과 성장주를 엄청나게 아웃퍼폼 했습니다.]
◇ 마크 잔디 "AI, 경제성장 최대 동력 확인"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여기에 내년에도 매출이 70% 증가할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실적을 통해 AI가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GDP의 무려 1/4을 차지하고 있다며, AI 없이는 성장률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마크 잔디 /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AI가 모든 거시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죠.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인 GDP 성장률은 현재 약 2%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이자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수치이며, 3분기에도 예상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AI는 이 2% 성장률의 최소 4분의 1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AI의 부양 효과가 없었다면 미국 경제 성장률은 1.5%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경제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 피에르 페라구 "엔비디아, 각종 리스크 직면"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환호했지만, 유명 애널리스트 피에르 페라구는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고 있다며, 공급망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요.
또 데이터센터 구축에 반대하는 미국 지역사회 분위기가 엔비디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에르 페라구 / 뉴스트리트 리서치 테크 인프라 책임자 : 저희는 AI 공급망 전체를 추적하며, 누가 어떤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지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요가 공급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공급망 문제입니다. 최근 논의했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미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 심리였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우려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 "국채금리 급등 시 AI 트레이드 지속 어려워"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된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리고 있죠.
워시 의장이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글로벌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할 수 있을 텐데요.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은 엔비디아 실적보다도 이번 잭슨홀과 9월 FOMC가 시장의 핵심 분수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의 리즈 트러스 사태', 즉 국채금리가 폭등할 경우 증시, 특히 AI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잔 타르만 / 도이체방크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 : 젠슨 황은 뛰어난 세일즈맨입니다. 엔비디아 CFO가 2028년 매출 70% 성장 전망을 내놓자마자 증시가 날아오르는 등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가 여전히 시장의 핵심 분수령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의 리즈 트러스 사태'에 대한 우려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고, 프랑스 국채 스프레드가 급등하며, 일본은행이 정책을 전환하는 등 그들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AI 트레이드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 BofA "현금 갖고 있을 때 아냐…적극 투자해야"
엔비디아발 훈풍에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지금은 현금을 쥐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주가 아닌 대형 가치주를 추천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면서 물가가 오르는 환경에서는 대형 가치주만한 투자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증권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는 현금을 쥐고 가만히 앉아 있어선 안 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현금의 실질 수익률은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가장 활발하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추천하는 시장 부문 중 하나는 바로 대형 가치주입니다. 대형 가치주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투자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든 둔화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실제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불어닥쳤던 1970년대에도 대형 가치주는 채권과 성장주를 엄청나게 아웃퍼폼 했습니다.]
◇ 마크 잔디 "AI, 경제성장 최대 동력 확인"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여기에 내년에도 매출이 70% 증가할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실적을 통해 AI가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GDP의 무려 1/4을 차지하고 있다며, AI 없이는 성장률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마크 잔디 /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AI가 모든 거시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죠.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인 GDP 성장률은 현재 약 2%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이자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수치이며, 3분기에도 예상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AI는 이 2% 성장률의 최소 4분의 1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AI의 부양 효과가 없었다면 미국 경제 성장률은 1.5%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경제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 피에르 페라구 "엔비디아, 각종 리스크 직면"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환호했지만, 유명 애널리스트 피에르 페라구는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고 있다며, 공급망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요.
또 데이터센터 구축에 반대하는 미국 지역사회 분위기가 엔비디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에르 페라구 / 뉴스트리트 리서치 테크 인프라 책임자 : 저희는 AI 공급망 전체를 추적하며, 누가 어떤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지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요가 공급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공급망 문제입니다. 최근 논의했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미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 심리였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우려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 "국채금리 급등 시 AI 트레이드 지속 어려워"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된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리고 있죠.
워시 의장이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글로벌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할 수 있을 텐데요.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은 엔비디아 실적보다도 이번 잭슨홀과 9월 FOMC가 시장의 핵심 분수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의 리즈 트러스 사태', 즉 국채금리가 폭등할 경우 증시, 특히 AI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잔 타르만 / 도이체방크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 : 젠슨 황은 뛰어난 세일즈맨입니다. 엔비디아 CFO가 2028년 매출 70% 성장 전망을 내놓자마자 증시가 날아오르는 등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가 여전히 시장의 핵심 분수령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의 리즈 트러스 사태'에 대한 우려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고, 프랑스 국채 스프레드가 급등하며, 일본은행이 정책을 전환하는 등 그들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AI 트레이드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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