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HBM' 만드는 SK하이닉스…"2030년엔 핵심 HBM 거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8.28 06:00
수정2026.08.28 06:52
[앵커]
SK하이닉스가 미국 내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생산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처음으로 미국산 HBM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향후에는 핵심 HBM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는 포부인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가 구체적으로 미국에 어떤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가요?
[기자]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27일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퍼듀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기공식을 가졌는데요.
지난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2년 4개월 만에 각종 인허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린 겁니다.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이고요. 또 미국 내에서 HBM을 생산하는 첫 공장이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 하반기 클린룸을 완공해 2029년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웨이퍼를 들여온 뒤,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반 공정을 거쳐 미국산 HBM을 생산해 엔비디아 등 미 고객사에 공급하게 될 텐데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 생산 능력이 연간 수십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공장 건설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정부도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4억5천만달러의 보조금과 5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합니다.
[앵커]
최근 한미 관계를 고려할 때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곽노정 사장은 기공식에서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AI의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는데요.
이어 "메이드 인 USA HBM을 처음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자, 미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 인디애나는 미국의 핵심 HBM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미투자와 함께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곽 사장은 메모리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강 국면의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부족 사태가 2030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강이 닥친다 하더라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보다는 다소 둔화되거나 계획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본다"며 "2030년 이후도 우려하지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미국 내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력과 재원, 보조금 같은 충분한 자원이 제공되는 곳이 있다면 어디에든 열려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부동산 소식도 짚어보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고요?
[기자]
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9% 올랐습니다.
전주보다 상승폭이 0.07%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구별로는 중랑구가 0.5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북구와 노원구 등도 상승률이 0.5%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세제 개편안 영향을 크게 받는,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폭이 커졌는데요.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되면서 은행 주담대 금리가 연 8%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내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생산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처음으로 미국산 HBM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향후에는 핵심 HBM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는 포부인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가 구체적으로 미국에 어떤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가요?
[기자]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27일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퍼듀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기공식을 가졌는데요.
지난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2년 4개월 만에 각종 인허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린 겁니다.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이고요. 또 미국 내에서 HBM을 생산하는 첫 공장이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 하반기 클린룸을 완공해 2029년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웨이퍼를 들여온 뒤,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반 공정을 거쳐 미국산 HBM을 생산해 엔비디아 등 미 고객사에 공급하게 될 텐데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 생산 능력이 연간 수십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공장 건설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정부도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4억5천만달러의 보조금과 5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합니다.
[앵커]
최근 한미 관계를 고려할 때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곽노정 사장은 기공식에서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AI의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는데요.
이어 "메이드 인 USA HBM을 처음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자, 미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 인디애나는 미국의 핵심 HBM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미투자와 함께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곽 사장은 메모리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강 국면의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부족 사태가 2030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강이 닥친다 하더라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보다는 다소 둔화되거나 계획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본다"며 "2030년 이후도 우려하지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미국 내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력과 재원, 보조금 같은 충분한 자원이 제공되는 곳이 있다면 어디에든 열려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부동산 소식도 짚어보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고요?
[기자]
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9% 올랐습니다.
전주보다 상승폭이 0.07%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구별로는 중랑구가 0.5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북구와 노원구 등도 상승률이 0.5%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세제 개편안 영향을 크게 받는,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폭이 커졌는데요.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되면서 은행 주담대 금리가 연 8%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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