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엔스케일과 맞손…62조 규모 데이터센터 임차계약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28 04:47
수정2026.08.28 06:00
[앤트로픽 (로이터=연합뉴스)]
급증하는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확보에 전력 중인 앤트로픽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데이터센터를 450억달러(약 62조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영국 네오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 소유로, 계약 기간은 6년이며,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이 탑재됩니다.
앤트로픽은 내년 후반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460MW(메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앞서 앤트로픽은 아마존, 스페이스X 등과 컴퓨팅 파워 임차 계약을 맺고 메타플랫폼과도 논의하는 등 데이터센터 확보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구글이 개발한 자체 AI 칩이 탑재돼 구축될 데이터센터를 임차하기로 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규모는 1천5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기업공개(IPO) 예정인 엔스케일은 지난 3월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아커와 미국 벤처캐피털 '8090 인더스트리즈'가 공동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20억달러를 조달한 바 있으며, 닉 클레그 영국 전 부총리와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플랫폼 임원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최민식 시니어인턴 현실로…내년 8만명 뽑는다
- 2.허리띠 조이는 삼성가전‥"사다리차 비용 내세요"
- 3.'차 막혀? 하늘로 점프하면 끝?'…테슬라 미쳤다 '경악'
- 4.'10만원까지 빠져라'…삼전 직원 익명글에 주주들 뿔났다
- 5.미래에셋 반대매매 변제 가능시간 20분 늘린다
- 6.[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7.속타는 영끌족…주담대 변동금리 6%대로 뛰었다
- 8.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9.'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10.'오늘 주문하면 내년에 받는다'…아이폰 듀오 '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