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가 자율주행 시험장으로…'맹탕 데이터' 경계령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27 17:59
수정2026.08.27 18:29
[앵커]
오는 11월부터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도시 단위로는 국내 최초인데요.
다만 안전을 위해 관리자가 함께 타다 보니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돌발 변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과제로 꼽힙니다.
오늘(27일)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우리도 미국이나 중국처럼 대규모 실증이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당장 무인으로 운행하는 건 아니죠?
[기자]
정부는 11월부터 광주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해 내년 1월 200대를 투입해 도로 위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국비 610억을 투입해 도시 단위 실증을 하는 겁니다.
현재 데이터 수집 기준과 기술·안전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시작 단계에서는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3를 적용합니다.
먼저 안전하게 주행 데이터를 쌓은 뒤 2028년에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레벨4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양보다 질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높이려면 무단횡단자나 낙하물 같은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안전관리자가 운전석에 타는 초기 실증에서는 이런 고난도 데이터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LA에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800대 이상을 유료 운영하고 있고, 중국도 17개 도시에서 무인택시 상용화 단계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토론회에서는 어떤 대안이 제시됐습니까?
[기자]
단순 기술·주행 실증에서 도심 속 서비스 실증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유예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재는 관련 규정에 명시된 것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인데 이를 악천후, 난복잡 교차로 등 고난도 상황 속 주행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허가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안전요원 탑승에서 원격 제어 기반의 완전 무인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기 위해선 무인 차가 사고를 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릴 법적기준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오는 11월부터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도시 단위로는 국내 최초인데요.
다만 안전을 위해 관리자가 함께 타다 보니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돌발 변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과제로 꼽힙니다.
오늘(27일)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우리도 미국이나 중국처럼 대규모 실증이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당장 무인으로 운행하는 건 아니죠?
[기자]
정부는 11월부터 광주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해 내년 1월 200대를 투입해 도로 위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국비 610억을 투입해 도시 단위 실증을 하는 겁니다.
현재 데이터 수집 기준과 기술·안전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시작 단계에서는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3를 적용합니다.
먼저 안전하게 주행 데이터를 쌓은 뒤 2028년에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레벨4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양보다 질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높이려면 무단횡단자나 낙하물 같은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안전관리자가 운전석에 타는 초기 실증에서는 이런 고난도 데이터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LA에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800대 이상을 유료 운영하고 있고, 중국도 17개 도시에서 무인택시 상용화 단계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토론회에서는 어떤 대안이 제시됐습니까?
[기자]
단순 기술·주행 실증에서 도심 속 서비스 실증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유예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재는 관련 규정에 명시된 것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인데 이를 악천후, 난복잡 교차로 등 고난도 상황 속 주행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허가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안전요원 탑승에서 원격 제어 기반의 완전 무인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기 위해선 무인 차가 사고를 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릴 법적기준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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