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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홍수 희생자들 위해 기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7 17:02
수정2026.08.27 17:02

 
[달라이 라마 (AFP=연합뉴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법명 톈진 갸초)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국경에서 일어난 대규모 홍수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성명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이 비극으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지역은 과거에도 재난을 겪은 적이 있다"며 "이번 사태는 기후 변화든 다른 요인이든 간에 분명 더 근본적 원인의 징후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 병합에 맞서다가 1959년 티베트에서 탈출한 뒤 인도 히말라야 산악 지역인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방식으로 티베트인의 권리와 자치를 요구해왔습니다. 1989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티베트가 수백 년 동안 자국 영토의 일부였다고 주장하고, 티베트 망명정부 측은 1950년 중국에 점령되기 전까지 사실상 독립 상태를 유지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인도는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인정하면서도 티베트인 망명자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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