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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여전히 높은 PCE…엔비디아 실적 전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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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27 16:04
수정2026.08.27 16:4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장 마감 후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투자자들은 관망으로 대응했습니다. 



여기에 생각보다 높았던 물가 지표에 뉴욕증시는 소폭 약세로 마감했는데요.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제 시장은 곧 있을 연준의 잭슨홀미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실적부터 살펴보시죠. 

우선 2분기 매출은 962억 2000만 달러로 나왔습니다. 

무려 13분기 연속 신기록인데요. 

컨센서스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06% 급증한 수치고요. 

매출 총 이익률 역시 75%로 1분기의 74.9%보다 오히려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 잉여현금흐름도 60% 가까이 늘었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로 잘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중국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제 컴퓨팅 자체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본격 양산에 들어간 베라 루빈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이날 컨퍼런스콜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메모리 이슈였습니다. 

비싸진 메모리 탓에 매출 총 이익률 조정이 불가피하며, 4분기에는 70% 초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럼에도 AI 패러다임 전환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향후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습니다. 

또 이미 피크를 찍었다고 여겨졌던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가 내년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1조 3000억 달러, 우리 돈 18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이 29년도까지 엔비디아칩 200만 개를 구매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기다렸던 물가지표도 살펴보시죠. 

일단, 5월에 최고점을 찍고 이제는 둔화될 거다 했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미국 7월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로 3.7%, 근원 PCE 역시 3.3%로 연준의 물가 안정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질 소비지출은 0.0%로 6월에서 크게 둔화됐고, 개인소득은 0.4%로 6월보다 오히려 늘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이 수치조차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14% 하락한 걸 반영한 결과라는 점입니다. 

지난 7월 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었죠, 앞으로도 유가불안으로 가격 안정을 확신하기엔 어려운데요. 

여기에 한 2주 남았죠. 

캐나다가 미국을 향해 맞불관세를 내놓습니다. 

최근 뜨거워진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전쟁까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같은 날 발표된 2분기 미국 GDP 성장률 잠정치는 1분기보다 둔화된 1.5%로 나왔습니다. 

다만 개인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반등했는데요. 

전체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소비는 오히려 반등했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한 둔화 속에서도 소비 체력만큼은 견조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물가와 성장이 동시에 시장 예상을 웃돈 셈이라, 연준 입장에서는 섣불리 완화적으로 돌아서기 부담스러운 조합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이에 로이터는 전문가를 인용해 3분기 성장률이 최소 3%로 2분기의 두 배를 넘길 수 있다며, 전반적인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도 덧붙였는데요. 

결국 '경기가 괜찮을 때 미리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논리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은 이번 발표 전후로 36%에서 40% 사이를 오가고 있고요. 

10월 역시 유지와 인상이 반반인 상황인데요. 

다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연말까지 한 차례 올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한편 최악의 소송을 진행하던 메타 소식도 짚어보죠. 

메타가 청소년 SNS 중독 소송과 관련해, 최대 167억 달러(약 23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18세 미만 청소년의 하루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학교모드와 비개인화 피드 등, 다양한 보호장치도 함께 도입됩니다. 

소송을 주도한 캘리포니아주가 22억 달러, 뉴욕주가 11억 달러로 가장 많은 합의금을 받게 됩니다. 

당초 우리 돈 2천조 원까지 얘기가 나왔던 만큼, 적절히 합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그래도 이용 시간제한과 알고리즘 규제가 실제 트래픽과 광고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오늘(27일)장 주요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밤은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고, 7년물 국채입찰도 예정돼 있습니다. 

실적 발표로는 마벨 테크놀로지의 성적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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