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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장관 "장관직 맡고 동성애자라서 엄청나게 공격받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27 16:03
수정2026.08.27 16:06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취임한 웨스 스트리팅(43) 영국 국방장관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동성애 혐오적인 공격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토로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스트리팅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사임한 키어 스타머 전 영국 총리 시절 보건장관을 지낸 인물로, 지난달 앤디 버넘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국방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그는 올 토크(ALL TALK)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국방장관 취임 후) 지난 3주 동안 온라인에서 내 전체 인생보다 더 많은 동성애 혐오증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공격을 받았다고 전한 스트리팅 장관은 "사람들은 동성애자가 영국군을 이끈다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첫 번째 영국 국방장관인데, 영국군에서는 2000년까지 동성애자임을 공개하는 것이 불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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