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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정책"…기준금리 3% 시대 열렸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27 15:22
수정2026.08.27 15:47

[앵커]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이른바 백투백 인상에 나서면서 긴축 강도를 높였는데요. 

물가가 더 치솟기 전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3.00%로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2월 3%대에서 2%대로 낮아졌던 기준금리는 1년 6개월 만에 다시 3% 대가 됐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 호미로 이번에 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선제적 정책 대응은 뒤늦은 대응에 비해 기대 인플레이션을 조속히 안정시킴으로써 긴축의 강도와 기간을 줄이고…] 

불안한 물가가 이번 금리 인상의 주된 배경이 됐습니다. 

올해 물가가 2.7%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5%로 더 높아졌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높아지면서 소득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물가를 밀어 올리기 전에 확산을 막겠다는 판단입니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도 문제로 꼽힙니다. 

가계빚은 20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우리 경제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보냈다… 기준금리가 3%로 가면서 그 여파를 저희가 좀 점검을 하고 가야 된다, 하는 것에 대해서 공감대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개선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장률이 개선되고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남은 2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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