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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년에는 金쌀, 올해는 남아 돌아 걱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7 14:37
수정2026.08.27 14:39

 
[일본 니가타현의 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쌀값이 크게 올랐던 일본에서 올해는 시중에 쌀이 남아돌면서 일본 정부가 시장에 방출했던 비축미를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7일 보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시장에 방출된 정부 비축미 15만톤(t) 정도를 다음 달 중 다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비축미가 시장에 대량으로 풀리면서 쌀 재고가 늘어나고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4년 여름부터 일본에서는 '레이와(令和·현 일왕 연호)의 쌀 소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통량 부족 등으로 쌀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작년 일본 정부는 치솟는 쌀값을 잡기 위해 총 59만t의 비축미를 방출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쌀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쌀 소비는 감소하면서 쌀 재고가 급증했습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쌀 재고는 약 243만t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180만∼200만t을 웃돌고 있습니다. 



쌀 가격은 계속 하락해 지난 10∼16일의 평균 소매 가격은 5㎏당 3천191엔으로, 최고 가격보다 30% 이상 내렸습니다. 

게다가 이달 말 발표될 올해 쌀 작황도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쌀값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26년산 쌀의 생산량 예상치는 732만t으로, 최대 수요 추정치인 711t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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