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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적분할…신세계몰 신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27 14:29
수정2026.08.27 14:34


SSG닷컴은 오늘(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이 마무리되면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로 변경됩니다.

현재 SSG닷컴 지분은 이마트가 65%, 신세계가 35%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할 이후에도 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닷컴과 신세계몰 지분을 같은 비율로 갖게 됩니다.

SSG닷컴은 "하나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 전략에서 나아가 각 사업부별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와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신설법인 신세계몰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신세계몰의 프리미엄 이커머스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분할을 두고 정용진 이마트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회장 간 계열분리 과정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인적분할을 하면 추후에 지분 교환 등 정리 과정에 들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SSG닷컴은 2019년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온라인 부문을 통합해 만들어진 회사인데, 출범 7년 만에 다시 분리되는 셈입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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