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웨이모, 무인택시 美 넘어 해외에서도 격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7 14:26
수정2026.08.27 14:29
[웨이모 (로이터=연합뉴스)]
자율주행 무인 택시(로보택시)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웨이모와 테슬라의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 전문매체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로보택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웨이모와 테슬라가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알파벳 산하 로보택시 사업 자회사인 웨이모는 내년 독일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댈러스·휴스턴·샌안토니오·오스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올랜도, 애리조나주 피닉스, 테네시주 내슈빌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습니다.
해외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다음 서비스 지역으로는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를 꼽아왔습니다.
테슬라도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늘리는 중입니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고, 지난주에는 네바다에서 로보택시 5천 대 운행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네덜란드 당국이 18개월의 긴 숙고 끝에 테슬라의 FSD 기능 사용을 허가했는데, 이는 테슬라가 대서양 너머로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로보택시 시장 점유율 확보는 최대 수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지닌다고 배런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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