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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비트 대홍수 실종자 1300명으로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7 14:20
수정2026.08.27 15:15

[대홍수로 흙탕물 덮친 네팔 누와코트 지역 (AFP=연합뉴스)]

중국 국경 인근에 있는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실종자 수가 820여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티베트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를 모두 합치면 1천300명이 넘습니다.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전날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826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체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600명가량이며 네팔인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된 외국인들은 인도,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약 28개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네팔 접경 지역인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이번 홍수 원인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산사태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58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260명입니다. 
 
이번 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히말라야산맥의 기후변화 탓에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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